경기도, 벼농사 질소비료 2배 사용 시 아산화질소 발생량 204%↑

김수아 기자

2022-11-09 13:00:52

벼논 온실가스(아산화질소) 채취(챔버법) 모습 / 사진 제공 : 경기도
벼논 온실가스(아산화질소) 채취(챔버법) 모습 / 사진 제공 : 경기도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벼농사에 사용되는 질소비료를 2배 이상으로 과다사용할 경우 온실가스인 아산화질소 역시 2배 이상 배출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도농업기술원이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벼 재배시험을 통해 질소비료 시비량에 따른 아산화질소 배출량을 평가한 결과, 질소비료를 2배 시비(施肥) 시 표준시비량(10a당 질소 9kg) 대비 아산화질소 발생량이 204%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내년까지 지속적으로 아산화질소 배출량을 평가하여 벼·논 아산화질소 국가 고유 배출계수를 개발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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