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다중이용·집합시설 긴급 안전점검 단행

피난시설‧대피로, 전기·소방 등 화재 위험요소 등 확인

김궁 기자

2022-11-04 16:23:11

다중이용·집합시설 안전점검 모습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다중이용·집합시설 안전점검 모습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8일부터 129일까지 관내 문화 및 집회시설, 운수시설,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집합시설 153곳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긴급 안전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대전 현대아웃렛과 대구 농수산물시장 화재, 서울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수능 이후 연말연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시설에 대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

중점 점검사항은 ▲피난시설‧대피로 유지관리 상태 점검 ▲화재 대비 소화 장비 및 방화 구획 점검 ▲전선배선 불량 및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가스안전장치 설치 및 작동 여부 ▲각종 시설물 및 건축물의 안전관리 점검 등이다.

특히, 이번 긴급 안전점검이 내실 있는 점검이 될 수 있도록 시자치구, 관할 소방서,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국토안전관리원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안전점검 결과 단순·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토록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우선 응급조치 후 위험요인 해소 시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하는 등 연말연시 기간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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