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종사노조와 임단협 조인식 진행…"안전운항체제 결의 다져"

최효경 기자

2022-11-04 16:04:30

우기홍 사장과 남진국 조종사노조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제공 =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과 남진국 조종사노조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제공 = 대한항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대한항공은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 소재 대한항공 본사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과 남진국 대한항공조종사노동조합(이하 조종사노조)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종사노조 임단협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번 임단협 조인식을 통해 한마음 한뜻으로 안전운항체제를 더욱더 공고히 하기 위한 결의도 다졌다고 전했다.

노사 양측은 이번 임단협을 통해 △임금 10% 인상 △미주노선 휴식시간 확대 △연간 프레스티지 클래스 좌석 2석 제공 △매년 해외체류비 인상 등의 사항에 대해 합의했으며 이에 대한항공은 10% 임금인상이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항공산업 위기 상황에서도 아홉 분기 연속 흑자를 내온 성과를 직원들과 공유하겠다는 경영층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기홍 사장은 "회사는 제로베이스에서 안전 운항체계에 대한 재점검과 쇄신 작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안전의식 전환을 위해 직원과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노동조합과 긴밀한 협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11월 4일 오후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과 남진국 대한항공조종사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조종사노조 임단협 조인식'을 가졌다.
대한항공은 11월 4일 오후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과 남진국 대한항공조종사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조종사노조 임단협 조인식'을 가졌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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