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찾아가는 공공사무원’, 도내 소상공인 경영 여건 개선 나선다

김수아 기자

2022-11-04 14:13:32

2022 공공사무원 성과
2022 공공사무원 성과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가 ‘찾아가는 공공사무원’ 사업 운영을 통해 고유가·고물가·고금리로 고통받는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 개선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회계·사무 분야 경력단절여성을 ‘찾아가는 공공사무원’으로 채용·양성해 정보기술(IT)에 취약한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소상공인들이 정부·지자체가 운영하는 각종 지원사업에 참여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공공사무원’들이 정보제공, 서류 준비, 행정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올해는 소상공인에 대한 현장 접근성을 높이고자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용인, 구리, 안성 3개 시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 시군 1곳당 10명씩 총 30명의 공공사무원을 채용·양성했으며 이를 통해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소상공인 644개 사를 대상으로 1,917건의 사업 신청·참여를 지원했으며 경력단절여성의 사회 재진출을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으로서도 역할했다.

경기도는 내년부터 시군의 재정투입 여부에 따라 공공사무원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소상공인이 없도록 도비 100%를 투입해 도내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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