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학부모 및 보육교사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심폐소생술 시행할 경우 생존율 3배 증가

김궁 기자

2022-11-03 17:10:31

심폐소생술 교육 모습 (사진제공 = 무안군)
심폐소생술 교육 모습 (사진제공 = 무안군)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지난달 11일부터 31일까지 무안읍 승달예술회관과 삼향읍 남악복합주민센터에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육교사와 보육시설·초등학교 학부모 270여명을 대상으로 10회에 걸쳐 실시됐다.

이번 응급처치 교육은 아동에게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법 응급처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동영상과 실습 기자재를 활용한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초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심폐소생술은 심장박동이 정지된 상태에서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켜, 산소와 혈액을 공급해 뇌의 손상을 지연시키고 회복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기 때문에 심정지를 목격한 사람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게 되면 시행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생존율이 3배가량 높아지므로, 응급상황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시행한다면 많은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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