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이태원 사고 접한 누구나 재난심리회복지원

김수아 기자

2022-11-03 16:49:27

경남도청 합동분향소 내 재난심리상담 부스 및 회복지원차량 / 사진 제공 : 대한적십자사
경남도청 합동분향소 내 재난심리상담 부스 및 회복지원차량 / 사진 제공 : 대한적십자사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 이하 한적)는 이태원 사고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사람들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재난심리회복지원 활동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한적은 지난달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로 3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현장에 있던 사람들뿐만 아니라 뉴스나 SNS 등 대중매체를 통한 사진과 영상 간접 노출로 전 국민이 심리적 트라우마로 고통받고 있어 31일부터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통해 재난 현장 및 이태원 인근 상가, 대중매체를 통한 사고 간접 경험자 등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심리적 응급처치와 전문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난 현장에 있었던 사람뿐만 아니라 이태원 사고를 접한 모든 이들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전국 대표번호를 통해 상담 신청 가능하며,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에서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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