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유럽 3개국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 펼쳐

최효경 기자

2022-10-31 14:50:54

기아 송호성 사장이 24일 세르비아 현지에서 알렉산다르 부치치(Aleksandar Vučić)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주요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는 모습. (사진 왼쪽 세 번째) 세르비아 알렉산다르 부치치(Aleksandar Vučić) 대통령, (사진 오른쪽 두 번째부터) 기아 송호성 사장, 이재웅 주세르비아 한국대사 /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그룹
기아 송호성 사장이 24일 세르비아 현지에서 알렉산다르 부치치(Aleksandar Vučić)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주요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는 모습. (사진 왼쪽 세 번째) 세르비아 알렉산다르 부치치(Aleksandar Vučić) 대통령, (사진 오른쪽 두 번째부터) 기아 송호성 사장, 이재웅 주세르비아 한국대사 /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그룹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현대차그룹은 기아 송호성 사장이 세르비아, 알바니아, 그리스 등 유럽 3개국을 방문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을 전개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부산엑스포유치지원TFT’를 이끌고 있는 송호성 사장은 지난 9월 외교부 장관의 첫 번째 기업인 특사 자격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모잠비크,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3개국을 방문한 데 이어 두 번째 해외 방문지로 유럽을 선택했다.

유럽은 국제박람회기구(BIE) 내 가장 많은 48개 회원국을 보유한 지역이다.

송호성 사장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이하 동일) 세르비아 현지에서 알렉산다르 부치치(Aleksandar Vučić) 대통령, 아나 브르나비치(Ana Brnabic) 총리, 니콜라 셀라코비치(Nikola Selakovic) 외교부장관 등 현지 주요 인사들과 잇따라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에 대한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웅 주세르비아 한국대사도 참석해 송호성 사장과 부산이 세계박람회 개최의 최적의 도시라는 점을 강조했으며 알바니아에서는 벨린다 발루쿠(Belinda Balluku) 부총리, 아르테미스 말로(Artemis Malo) 외교부차관 등과 간담회를 갖고, 부산만의 매력과 경쟁력, 차별화 포인트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세계박람회 후보지로서 부산의 적합성을 알렸다.

이어 26일 마지막 방문지인 그리스에서는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Kyriakos Mitsotakis) 총리, 콘스탄티노스 프래코야니스(Konstantinos Fragkogiannis) 외교부차관 등 정부 고위 인사들과 만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을 이어갔으며 이정일 주그리스 한국대사도 송호성 사장과 일정을 함께 하며 유치 지원 활동에 힘을 보탰다.

기아 송호성 사장과 세르비아 니콜라 셀라코비치(Nikola Selakovic) 외교부장관의 기념 촬영 모습
기아 송호성 사장과 세르비아 니콜라 셀라코비치(Nikola Selakovic) 외교부장관의 기념 촬영 모습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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