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남부자치경찰위, 치안정보 통합한 '애니폴' 개발…"31개 경찰서 제공"

김수아 기자

2022-10-31 14:38:27

스마트폰 실행 이미지 / 제공 : 경기도
스마트폰 실행 이미지 / 제공 : 경기도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사무 수행 경찰관 등에게 필요한 치안포털시스템 애니폴(Anypol)을 개발해 10월부터 경기남부경찰청 산하 31개 경찰서에 제공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애니폴(Anypol)은 ‘어느 곳에서나 접속가능한 치안정보서비스(Anywhere police)’라는 뜻을 담고 있다. 경기도가 개방하고 있는 공공데이터 중 치안활동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선별해 운용하는 시스템으로 자치경찰사무를 수행하는 현장 경찰관들이 여러 치안정보를 하나의 웹서비스 구축망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주요 기능은 △공공데이터 지도 △주요 기관 연락처 제공 △자치경찰 사무 관련 지식·홍보란 운영 △현장 업무 수행에 필요한 주요 누리집 주소 제공 등이다.

특히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이나 안전비상벨 등 주변 방범시설물 위치 정보를 알 수 있으며, 민원이나 사건 처리 시 각종 유관기관 연락처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업무처리 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남부자치경찰위는 지난 7월 개발에 착수해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경기남부경찰청 산하 31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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