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 자립준비청년 대상 토론 행사 'SIT Conference' 개최

김수아 기자

2022-10-31 09:23:16

취약 청년의 고립·자립 다루는 ‘SIT Conference’ 개최 / / 이미지 제공 : SK행복나눔재단
취약 청년의 고립·자립 다루는 ‘SIT Conference’ 개최 / / 이미지 제공 : SK행복나눔재단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SK행복나눔재단이 ‘취약 청년의 자립’을 주제로 하는 사회 혁신 토론 행사 ‘SIT (Social Innovators Table)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내달 10일 서울 용산구 행복나눔재단 1층에서 진행되는 ‘2022 SIT Conference 청년, 고립에서 자립으로(부제: 관계와 지지를 통한 함께 서기)’에서는 자립준비청년과 고립·은둔 청년을 중심으로 사회적 관계망이 취약한 청년의 고립과 자립 문제를 다룬다. 최근 청년들을 위해 일자리, 주거, 교육 등 정부·민간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지만, 물리적 지원만으로는 진정한 자립이 어려운 청년들(자립준비청년, 고립·은둔 청년)이 있다.

SIT는 이들에 대한 경제적 지원, 자립 기술 교육만큼이나 함께 고민을 나누고 지지해주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점에 주목해 스스로 홀로 서는 ‘자립(自立)’ 대신 함께 어울려 서는 ‘연립(聯立)’의 관점으로 청년 자립을 논의할 계획이다.

먼저 김성민 브라더스키퍼 대표는 자립준비청년의 정서적 회복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브라더스키퍼의 스토리를 공유하고, 이들을 위한 ‘사회적 가족’ 모델을 제안한다. 다음으로 유승규 안무서운회사 대표가 은둔 청년을 돕는 피어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고립·은둔 청년이 생각보다 무섭지 않은 세상에 다시 나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어 두 연사의 발제와 각 영역 전문가 패널이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정서적 안정 및 사회적 역량을 갖춰 건강한 자립에 이르도록 도울 계획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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