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괴산 지진 진앙지 반경 100km 570곳 저수지 긴급 점검 "이상 무"

김수아 기자

2022-10-29 18:52:46

한국농어촌공사 전경 사진
한국농어촌공사 전경 사진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29일 오전 8시 27분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km 지역에서 규모 4.1 지진 발생에 따라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즉시 가동하고 저수지 긴급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진앙지로부터 반경 100㎞ 이내 농업용저수지 570곳에 대한 점검을 완료하였으며 현재까지 발견된 이상은 없는 상태다.

대상시설은 경기 59곳, 강원 38곳, 충북 187곳, 충남 82곳, 전북 2곳, 경북 202곳 등으로 진앙지에서 먼 경남과 전남 및 제주 지역은 포함되지 않았다.

농어촌공사는 상황발생 직후 저수지에 설치되어있는 지진계측기 등 ICT 기기를 통한 저수지 안전여부 확인과 시설물 직접 점검을 통한 확인 등 2중 안전점검으로 시설물 안전을 확인 완료했다.

농어촌공사는 추가로 여진 발생에 대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양·배수장 및 취입보 2,333개소를 점검, 농업생산기반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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