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생계를 위해 일하는 생활의 현장이 삶과 죽음의 갈림길로 바뀌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20대 제빵 노동자, 건설 현장 50대 노동자, 외국인 노동자 등 땀 흘려 일하는 분들의 연이은 안타까운 소식에 마음 가눌 길이 없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윤대통령은 "사고 발생 후 책임을 묻는 처벌 위주의 정책만으로는 소중한 생명의 희생을 막을 수 없다"며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산업재해 대책의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개정작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윤 대통령은 "생명과 안전이 가장 소중하다는 인식을 우리 사회가 함께하지 않는다면 사고를 막기 어려울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이 함께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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