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권익위, 현장간담회로 민선8기 시민과 소통 시작

27일, 광산엘리체 아파트 버스노선 개선 제안자 등과 만나
주변 버스노선‧교통시설물 개선 위해 현장답사와 해법 논의

김궁 기자

2022-10-27 16:18:20

27일 열린 시민권익위원회 현장간담회 모습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27일 열린 시민권익위원회 현장간담회 모습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지난 5일 출범한 민선8기 시민권익위원회가 27일 광산구 지죽동 소재 광산엘리체레이크시티 아파트 주변 버스노선과 교통시설물 개선에 대한 현장간담회를 시작으로 시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시민권익위원회는 이번 현장간담회는 지난 6월 광주시 시민소통 플랫폼인 시민광장 광주 온(on)’을 통해서 시민정책으로 제안된 것으로, 그동안 시민 50명 이상의 공감과 시민 100명 이상의 토론을 거쳐 시민권익위원회 도시재생교통건설분과위원회 심의안건으로 상정됨에 따라 추진됐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간담회는 버스노선과 교통시설물 개선안을 모색하기 위해 광주 온플랫폼을 통해 제안한 시민, 주민대표 등 3명과 광주시, 광산구, 광주경찰청, 광산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 5개 유관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답사를 한 후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정류소 이전 조정 가능 여부, 교통안전 시설물 보강 설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

그동안 광산엘리체레이크시티 입주민들은 당초 아파트 입주가 올 9월에서 5월로 앞당겨져 대중교통 이용과 안전에 대한 문제점과 불편을 제기하고 이를 해결해 줄 것을 제안했다.

시민권익위원회는 주민들이 제안한 주 진입도로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야간 조명, 신호등, 반사경 등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와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노후 가로등 교체로 밝기개선사업과 차선 변경, 표지판 추가설치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정비했다. 앞으로도 인근 회전교차로 일원의 야간 시인성 개선 등을 위해 시, 광산구, 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협의해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시민소통 현장간담회에서 모색된 해결방안은 향후 시민권익위원회 전원위원회를 열어 심의한 후 정책권고할 예정이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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