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은 이날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SK텔레콤(CEO 유영상)·T맵모빌리티(대표 이종호)로 구성된 ‘K-UAM 드림팀’ 컨소시엄과 함께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2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 현장에서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와 UAM 상용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UAM 드림팀’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동대구역 등 도심간 UAM 에어셔틀을 구축하여 신공항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대구·경북 UAM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거점도시인 대구 도심을 잇는 광역교통망(RAM) 조성 방안을 추진한다.
대구시와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은 오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가상 비행 시나리오 검증 및 서비스 노선 개발 등 실증단계를 거치고 이어 2026년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해 관광 및 비즈니스 수요를 파악, 대구·경북 광역권 노선 확대 등을 통해 수익노선을 구축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오는 2030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개항과 함께 대구시 UAM 서비스가 본격 상용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UAM 특화 스마트시티'로 성장하기 위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대구공항 후적지(後適地)에 UAM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UAM 관제 및 항행 설루션 개발에 참여하고, 도심간 'UAM 에어셔틀' 사업 기체 공급과 유지보수(MRO)를 맡을 계획이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은 민간기업·공기업·지자체의 강점을 융합하는 초협력적 사업모델로 대구시 UAM 상용서비스를 빠르게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공항공사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UAM 버티포트 구축과 항행시설 인프라를 활용한 UAM 교통관리서비스 제공 △SK텔레콤은 UAM 서비스 운영과 UAM 특화 상공망 △T맵모빌리티는 UAM과 지상교통간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Mobility as a Service) 플랫폼 개발·운영, △대구광역시는 UAM 운용부지 및 인프라 제공과 인허가·행정지원 등을 담당한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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