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2023년산 고품질 김 생산 지원 ‘박차’…"친환경 부표 보급"

육상 채묘 확대 등 김 양식 관련 15종, 153억원 지원

김궁 기자

2022-10-26 17:18:41

물김채취 모습 (사진제공 = 해남군)
물김채취 모습 (사진제공 = 해남군)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해남군이 2023년산 고품질 물김 생산을 위해 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해남군의 김양식 규모는 9,607ha 면허지에 192,140책으로, 9월 중순부터 10월초까지 전체 양식물량에 대한 채묘가 마무리됐다.

해남군은 지난해 김 황백화 피해로 인해 69,893, 6087,900만원이 위판되어 전년대비 생산량은 14%(11,055), 생산 금액은 6%(378,600만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해남군은 김 양식 어민들을 대상으로 조기교육을 실시하고 적정시설과 밀식 방지, 적기 채묘를 통한 고품질 김생산을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적기 채묘와 함께 해황여건이 좋아 올해 생산량 증가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으로, 김 양식 관련 15종 사업에 153억원을 투입해 고품질 김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올해 역대 최대 규모 110억원 사업비를 확보해 친환경부표 110만여개를 보급한다. 이는 지난해 32억원 사업비의 3배이상 증가한 규모로, 2024년까지 친환경 부표 보급률 100%를 달성할 계획이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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