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캠페인은 ‘배려와 존중, 감정노동자의 미소입니다’라는 주제로 감정노동자의 인권 존중하기,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감사와 인사하기, 반말·욕설·폭언 등 무시행위 하지 않기 등을 홍보했다.
‘감정노동자’는 고객 응대 등 업무 수행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고 자신이 실제 느끼는 감정과는 다른 특정 감정을 표현하도록 업무상, 조직상 요구되는 노동을 하는 사람이다.
지난 2021년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광주시에는 27만여 명의 감정노동자가 일하고 있으며, 현재 시청 내 콜센터, 민원업무, 사업소 등에서 860여 명이 감정노동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2016년 ‘광주광역시 감정 노동자 보호 조례’를 제정해 공공부문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해 심리상담 및 힐링프로그램, 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노동센터에서는 민간부문 감정노동자를 대상으로 심리상담, 마음치유 ‘쉼’ 등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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