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국유재산 활용해 친환경 전기차충전기 인프라 확대한다

김수아 기자

2022-10-26 17:01:18

10월 26일(수)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친환경 전기차충전기 인프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에서 홍영 캠코 국유재산본부장(사진 오른쪽)과 정민교 ㈜대영채비 대표(사진 왼쪽)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캠코
10월 26일(수)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친환경 전기차충전기 인프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에서 홍영 캠코 국유재산본부장(사진 오른쪽)과 정민교 ㈜대영채비 대표(사진 왼쪽)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캠코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26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대영채비(대표 정민교)와 '친환경 전기차충전기 인프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그린 모빌리티(Green mobility) 보급 확대’와 ‘탄소 중립’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캠코는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에 적합한 국유일반재산을 발굴하고, 민간기업인 ㈜대영채비는 캠코와 대부계약 체결 후 충전기 설치, 관리 및 운영 등 행정사항을 전담하기로 했다.

이번 국유재산을 활용한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사업은 공공기관인 캠코가 민간기업과 협업을 통해 추진하는 첫 번째 사례이다. 두 기관은 올해 강원도 양양군, 전라북도 정읍시 소재 국유일반재산 2곳에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시범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지방자치단체의 수요를 파악해 지역별로 특화된 맞춤형 충전소를 설치하는 등 관련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캠코는 이번 협약이 전기차 충전시설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지방 중·소도시 지역 주민들의 편익 제고는 물론,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공익적 가치를 위해 협력하는 우수사례로 발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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