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 노동자 위한 복지포인트 3차 참여자 1만1,200명 공개모집

김수아 기자

2022-10-24 15:15:07

제공=경기도
제공=경기도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가 도내 청년 노동자들의 복리후생과 처우 개선을 위한 ‘청년 복지포인트’ 3차 참여자 1만 1,200명을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은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재직자 가운데 월 급여 290만 원 이하, 만 18~34세 도내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연간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내용이다. 병역의무 이행자는 병역 기간만큼 신청 연령(최고 만 39세)이 연장된다. 또한 내일채움공제,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참여자도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청년 복지포인트’ 대상자는 총 3만 명으로 지난 6월 1차 모집에 1만 명, 8월 2차 모집에 1만 명, 이번 3차에 1만 1,200명씩 각각 모집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분기별 30만 원)를 받는다. 선정 대상자는 청년 복지포인트 전용 온라인 쇼핑 공간인 ‘경기청년몰’에서 문화생활, 자기개발, 건강관리, 가족친화 등 약 140만 품목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선정 대상자는 3개월마다 거주지, 사업장 규모, 근무시간 등 자격조건에 대한 자격조건 유지 검증을 해야 한다.

모집 기간은 내달 1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다.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를 대상으로 △월 급여 △직장 근속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1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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