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우기홍 사장 이름으로 24일 새벽 5시30분경 발표한 사과문에서 "대한항공을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10월 23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세부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KE631편이 세부공항 착륙 중 활주로를 지나쳐 정지했다"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탑승객들과 가족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한 마음"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대한항공은 "상황 수습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탑승객들께서 불편함이 없게 안전하고 편안히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아울러 현지 항공 당국 및 정부 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조기에 상황이 수습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대한항공은 재차 사과하며 끝을 맺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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