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도서종합개발사업 국비 194억 확보…"지난해 비교 51억 원 증가"

58개소 대상, 소규모 어항 개발·관광지 정비 등 추진

김궁 기자

2022-10-21 15:59:19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도서종합개발사업 대상지_청산 전경 (사진제공 = 완도군)
도서종합개발사업 대상지_청산 전경 (사진제공 = 완도군)
완도군은 도서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23년 도서종합개발사업에 2022년 사업비보다 51억 원이 증가한 국비 194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사업비 증액을 위해 군수 및 담당 부서에서 올해 초부터 사업 관련 중앙부처를 끊임없이 방문, 건의하여 얻은 성과이다.

도서종합개발사업은 섬 지역의 생활 기반 시설 정비·확충으로 주민복지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2개 부처가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금일 척치지구 소규모 어항 정비, 청산 슬로길 개선 등 소득 기반 확충 및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56개소에 국비 143억 원을 투입하여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23년도는 총 58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계속 사업 47개소를 포함하며 신규 사업으로는 그동안 도서종합개발사업에 배제되어 추진하지 못했던 소규모 어항 개발, 마을 진입로, 관광지 정비 등 주민 생활 및 소득과 직결되는 사업(11개소)을 추진할 예정이다.

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실효성을 높이고 주민 숙원도 해결할 방침이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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