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주 이니셔티브 채택…“한중 경제문화교류 확대 필요”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광주국제심포지엄서 양국 전문가들 한목소리
교류협력 확대·기후위기공동대응 등 ‘광주 제안’ 채택

김궁 기자

2022-10-20 15:48:44

광주국제 심포지엄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광주국제 심포지엄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광주광역시가 한중의 우호협력은 계속돼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양국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협력을 보다 확대하고, 특히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한중 양국 지방도시간 공동노력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광주 이니셔티브가 채택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주최로 광주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열린 한중수교 30주년기념 광주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한 한중양국 전문가들은 양국관계의 부침에도 불구하고 경제 문화 환경분야 협력이 절실하며 이를 위해서는 양국 지방자치단체간 구체적 협력강화가 더욱 요구된다고 의견을 모았다.

기후위기에 대해서는 양국 전문가들이 한결같이 심각성을 경고하며 국가 간 협력 못지않게 지방자치단체 간 구체적 공동노력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종합토론을 거쳐 양국 지방자치단체간 교류협력 지속 경제 문화분야 교류협력의 확대 기후위기 한중지방도시 공동대응 등 3개 항의 한중우호에 관한 광주 이니셔티브를 채택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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