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250억 투입 해조류 활성 소재 인증·생산 시설 구축

실시 설계 중, 2024년도 준공 목표 사업 추진

김궁 기자

2022-10-20 15:27:17

해조류 활성 소재 인증 및 생산 시설 조감도 (사진제공 = 완도군)
해조류 활성 소재 인증 및 생산 시설 조감도 (사진제공 = 완도군)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에서는 총 250억 원을 투입하여 해조류 활성 소재 인증·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해조류 활성 소재 인증·생산 시설은 완도에서 생산된 해조류에서 기능성 물질을 추출하여 식품 안전 관리 인증(HACCP) 시설을 통한 전처리 후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GMP)의 건강 기능 식품, 화장품 등을 생산하는 데 원료를 공급하는 시설이다.

지난 9월에는 신우철 군수를 주재로 전남도 수산가공팀장과 자문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 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현재 시설에 대한 실시 설계를 추진 중이며, 2023년도 공사 착공, 2024년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해수부와 전남도,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의 해양바이오연구센터와 협력해 설계에서부터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여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설이 건립되면 완도군에서 역점 추진 중인 해양바이오산업의 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올해 준공 예정인 해양바이오 공동 협력 연구소에 기업 부설 연구소 10개와 스타트업 30개소를 유치할 계획이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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