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레독스흐름전지 시험인증센터’ 국내 배터리 기업들 눈길

남구 도첨산단 내 ‘국내 최초’ 레독스흐름전지 시험 인프라 구축
6개 기업 20건 시험인증 수행, 일부 시험 장비 90% 이상 가동
한국인정기구 공인시험기관 인정…신뢰성과 전문성 확보

김궁 기자

2022-10-19 17:14:24

레독스흐름전지 시험인증센터 전경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레독스흐름전지 시험인증센터 전경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광주광역시는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지난 3월 문을 연 레독스흐름전지 시험인증센터’(이하 인증센터’)가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관심을 받으며 대용량 이차전지 생태계 구축의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인증센터는 광주광역시와 한국전기연구원이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아 총 사업비 250억원을 들여 1부지에 구축됐으며, 전지의 성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19개 항목 44점의 첨단장비를 갖추고 있다.

레독스는 환원(Reduction), 산화(Oxidation), 흐름(Flow)의 합성어로, 기존 이차전지와 달리 대용량화가 가능하고, 화재 발생 위험이 적어 매우 유력한 차세대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로 주목받고 있으며 인증센터는 개소 초기임에도 6개 기업으로부터 20건의 시험을 의뢰받아 시험인증을 수행했고, 전지화재(방폭), 환경시험 장비는 90% 이상 활용되고 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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