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협력사 상생 글로벌 기술 선도 기업 도약 나선다

최효경 기자

2022-10-19 11:09:47

현대모비스가 상생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전기ㆍ소방ㆍ가스 등 화재예방 점검과 건축물 안전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상생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전기ㆍ소방ㆍ가스 등 화재예방 점검과 건축물 안전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현대모비스는 협력사와 함께 미래자동차 분야 글로벌 기술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미래차 연구 개발 분야 특허 개발에 집중하면서 확보한 특허권 중 일부를 협력사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지식재산권 공유와 신기술 개발 지원 등을 통한 기술 상생에 힘쓰고 있으며 지난 2020년 현대모비스가 제공한 특허권은 약 300여 건으로, 협력사와의 공동 출원 비용 또한 지원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협력사 스스로 기술 개발이 가능하도록 신제품, 신기술에 대한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고, 자체 기술 역량 축적을 위한 기술 국산화 지원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협력사들이 기술 개발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최신 기술 정보와 품질 개선 방안, 법규/규제 동향 등에 대한 정보를 협력사와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협력사 임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도 병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협력사 자금 지원 제도도 지속적으로 추진,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해 2,3차 협력사 전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3차 협력사들이 시중은행보다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기술 상생과는 다른 측면에서 안전 상생도 강화하고 있다. 안전 상생은 현대모비스 임직원은 물론 협력사 임직원들도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안전 활동을 진행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안전 교육과 365일 안전 점검 등의 활동을 통해 안전 리스크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 발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신규 협력사와 계약 시 환경 오염의 최소화, 유해물질 미사용, 환경법규 준수, 안전 경영 시스템 등을 구축하도록 요청하고 이런 요구 사항이 준수되고 있는지 사후 검증하고 있으며 이는 협력사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경영 리스크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서다.

현대모비스는 매년 1회 협력사 대상 ESG 리스크 점검을 통해 협력사들의 ESG 관리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