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롱기스트런 2022' 캠페인에 2만4371명이 134만km 달렸다

최효경 기자

2022-10-16 12:46:50

롱기스트런 2022 '파이널런'에서 참가자들이 서울 여의도 일대를 달리고 있는 모습. /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롱기스트런 2022 '파이널런'에서 참가자들이 서울 여의도 일대를 달리고 있는 모습. /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8월 2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약 50일간 진행한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롱기스트런 2022'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롱키스트런 2022'에는 2만4371명이 참여해 총 134만㎞를 달렸다.

롱기스트런은 2016년부터 시작해 7회째를 맞은 현대차의 온·오프라인 연계 친환경 캠페인으로 미세먼지 발생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공유하고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롱기스트런 2022'는 롱기스트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달리기와 친환경 미션을 수행하는 '언택트런'과 부산 수영강 APEC 나루공원 일대를 달리는 5km 마라톤 '미니런' 등의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됐다.

마라톤과 함께 △세기의 골(Goal of The Century) 슈팅 게임 △보스, 젝시믹스, 동아오츠카 등 파트너사 이벤트 △롱기스트런을 패러디한 '숏티스트런' 체험존 △럭키드로우 및 인스타그램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현대차는 올해 롱기스트런 참여자들이 달린 거리를 환산한 금액과 파이널런 참가비 전액을 합해 차량 연구 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불용 플라스틱으로 업사이클링(up-cycling)한 벤치를 만든다.

해당 시설물은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와 현대건설이 제작하며 업사이클링의 의미와 더불어 기존 기술로는 구현이 어려운 비정형 형태로 조형미까지 갖췄다는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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