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기후 위기 극복 위한 제4회 국제 재난복원력 세미나 열어

김수아 기자

2022-10-13 17:00:49

지난 12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제4회 국제 재난복원력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여섯 번째 조천호 경희대학교 특임교수, 일곱 번째 장예순 대한적십자사 부회장, 여덟 번째 오지철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 회장)
지난 12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제4회 국제 재난복원력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여섯 번째 조천호 경희대학교 특임교수, 일곱 번째 장예순 대한적십자사 부회장, 여덟 번째 오지철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 회장)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대한적십자사 아시아태평양재난복원력센터가 주관하고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한국방재학회, 한국환경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제4회 국제 재난복원력 세미나'가 지난 12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개최되었다.

이 세미나는 13일 ‘세계 재난위험경감의 날’을 기념하여, 전 세계적 위기인 기후변화, 기후 재난 등으로 인한 시급성과 위험성을 공유하고, 정부, 국제기구, 시민사회 및 인도주의 기관 등 다양한 주체들과 지역사회 복원력을 강화하기 위한 역할과 협력 방안을 논의해보고자 본 세미나를 마련했다.

첫 번째 세션은 ‘기후 위기 시대, 인도주의 활동’을 주제로, 조천호 경희대 특임교수(전 국립기상과학원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Luis Rodriguez (국제적십자사연맹), 한무영 교수(서울대학교), 최순영 본부장(월드비전), 박기환 대표(엔토모)가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혁신사례를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부, 인도주의기관, 국제기구, 민간기업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패널들과 함께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사회의 복원력을 강화하기 위한 도전과제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및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세미나는 오프라인 및 온라인(ZOOM)으로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녹화된 영상은 추후 아시아태평양재난복원력센터 및 대한적십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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