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소방재난본부, 조직변화 감찰업무 확립 위해 담당자 직무교육 실시

김수아 기자

2022-10-11 13:45:05

경기도청 광교청사 전경
경기도청 광교청사 전경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고덕근)는 지난 6~7일 이틀간 연천군 백학자유로리조트에서 기본과 원칙이 바로 선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경기북부 소방서 감찰업무담당자 직무교육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직무교육은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직장 내 갑질, 성비위, 음주운전 등 중점비위 예방·대응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조직 변화에 발맞춘 감찰업무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북부소방재난본부 및 경기북부 11개 소방서 감찰업무 담당자 등 31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어울림교육개발원 배정애 원장을 강사로 초청해 ‘괴롭힘은 반드시 상처를 남긴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 직장 내 소통강화의 필요성과 갈등 예방 및 관리 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법무분야 경력채용으로 선발된 북부소방재난본부 소속 윤성훈 소방경이 ‘이해충돌방지법 교육’을 진행, 감찰업무에 대해 전문적이면서도 쉽게 설명했다.

이어 최근 부각되고 있는 조직 내 세대 갈등으로 빚어지는 갑질과 이해충돌 등으로 인한 비위 발생에 대해 “처벌과 문제해결 위주가 아닌 예방중심의 감찰이 필요하다”며 감찰업무담당자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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