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활용 프로젝트는 쓰임을 다한 물건을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켜 이를 선한 용도로 활용하는 새로운 방식의 친환경 활동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월 참여자를 모집해 티셔츠 수거, 선별, 원사화, 생산까지 약 8개월간 지속해 왔으며 총 2,000여 명의 이용자가 참여해 8,600장의 헌 티셔츠를 기부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이를 원사(직물을 만드는 실)로 제작해 총 2만 4,000 켤레의 새활용 양말을 만들었고 이 중 2만 켤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해 전국 116개의 아동 기관에 배분하며 나머지 4,000 켤레는 티셔츠를 기부한 프로젝트 참여자에게 되돌아 간다.
헌 티셔츠 선별·분류 과정에는 업사이클링 사회적기업 ‘우시산’이 참여해 발달 장애인 6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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