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메이커스, '새활용 프로젝트' 양말 2만 켤레 취약계층 어린이에 전달

최효경 기자

2022-10-11 11:48:59

카카오전성찬 메이커스 크리에이터팀장 (왼쪽),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김창연 본부장(오른쪽)
카카오전성찬 메이커스 크리에이터팀장 (왼쪽),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김창연 본부장(오른쪽)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카카오(대표 남궁훈, 홍은택)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는 ‘새활용 프로젝트’를 통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새활용 양말 2만 켤레를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새활용 프로젝트는 쓰임을 다한 물건을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켜 이를 선한 용도로 활용하는 새로운 방식의 친환경 활동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월 참여자를 모집해 티셔츠 수거, 선별, 원사화, 생산까지 약 8개월간 지속해 왔으며 총 2,000여 명의 이용자가 참여해 8,600장의 헌 티셔츠를 기부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이를 원사(직물을 만드는 실)로 제작해 총 2만 4,000 켤레의 새활용 양말을 만들었고 이 중 2만 켤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해 전국 116개의 아동 기관에 배분하며 나머지 4,000 켤레는 티셔츠를 기부한 프로젝트 참여자에게 되돌아 간다.

헌 티셔츠 선별·분류 과정에는 업사이클링 사회적기업 ‘우시산’이 참여해 발달 장애인 6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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