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의원은 국감장에서 지난 9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부산 송도해수욕장 인근을 지나며 남긴 피해현황 영상을 통해 심각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피해가 확대된 원인 중 하나로 남외항 방파제의 부재가 손꼽히고 있다. 기상 악화 시 남항 내 어선 300척은 북항까지 피항을 해야하고, 해안지대는 상습침수지역으로 수십억원의 피해액이 발생하고 있다.
남외항 방파제가 조성된다면 기상 악화 시 어선 300척 이상의 피항공간이 확보되어 총 213억원의 저감효과가 창출된다는 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안 의원은 “빈번한 재해 발생으로 주민들의 불안감이 날로 고조되고 있는 만큼 다목적 방파제를 시급히 설치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와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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