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의원, 낚시어선 사고 지난해 273건...5년새 22.4% 늘어

김수아 기자

2022-10-06 10:18:15

신정훈 의원 프로필 사진
신정훈 의원 프로필 사진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낚시어선 승객 증가와 함께 낚시어선 사고도 늘어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이 중앙해양안전심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낚시어선 사고는 273건으로 2017년 223건 대비 22.4%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5년간(2017년~2021년) 유형별 낚시어선 사고는 기관손상이 492건(39.1%) 가장 많았고, 부유물 감김 181건(14.4%), 충돌 141건(11.2%), 좌초 91건(7.2%) 순이었다.

같은 기간 낚시어선 사고로 총 24명이 사망, 459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망자는 감소하고 있으나 부상자는 증가했다. 사망(20명), 부상(215명) 인원의 대다수는 ‘충돌’에 의한 것이었다.

같은 기간 낚시어선 승객은 4,149명에서 2021년 5,281명으로 27.3% 늘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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