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청구란 5년 간 사업자들이 과납부한 세금을 신청해서 돌려받는 것으로, '더낸세금'은 경정청구를 온라인 서비스로 제공하는 웹 서비스다.
올해 초에 법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출시된 '더낸세금'은 9월에 개인 사업자까지 대상을 넓혔다.
법인 사업자의 경우 공동인증서로, 개인 사업자는 간편인증으로 '더낸세금'을 통해 사업간에 과입된 세금을 빠르게 조회할 수 있다.
더낸세금이 2만 사업자 회원 이용 분석결과 진단을 수행한 법인 사업자 중 53%가 환급금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비스 이용 법인 사업자의 평균 환급금은 646만원이었다.
환급 대상 사업자의 연매출 규모는 50억원 이하가 92%를 차지했으며 특히 직원이 1명만 있어도 환급이 가능했다.
혜움은 서비스 론칭 1년이 안된 상황에서 2만 사업자를 확보할 수 있었던 이유로 중소기업이 그간 접근하기 어려웠던 분야였던 경정청구 시장 문턱을 크게 낮췄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세무법인 혜움의 이재희 대표 세무사는 "중소 사업자들에 지속적으로 더낸세금을 돌려주는 서비스를 추가 공개하여 어려운 환경에서 경영을 하는 사업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서비스로 자리 잡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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