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GMF' 건국대서 본선 펼쳐

최효경 기자

2022-10-05 12:10:06

4일 열린 ‘제6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MF)’에서 참가 팀과 심사위원 등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4일 열린 ‘제6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MF)’에서 참가 팀과 심사위원 등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SK이노베이션은 국내 발달장애인 음악 경연 축제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reat Music Festival∙이하 GMF)’가 지난 4일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고 5일 밝혔다.

GMF는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를 국내에서 처음 창단한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고 SK이노베이션과 문화체육관광부, SM엔터테인먼트 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다.

올해 GMF에는 전국 30개팀 285명이 예선에 참가했으며 이날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클래식 분야 4개 팀(다소니 챔버 오케스트라, 벨루스 클라리넷 앙상블, 아인스바움 윈드챔버, 콘솔 피아노 앙상블)과 △실용음악 분야 2개 팀(드리미예술단, 아리아난타) 총 6개 팀이 무대에 올랐다.

이번 행사에는 SK이노베이션 임수길 부사장,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 SM C&C 남궁철 대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방송인 이수근이 사회로 나섰고 걸그룹 소녀시대 효연이 축하무대를 선보였다.

심사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이경선 교수,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김형희 이사장, 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정무성 교수,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가 맡았다.

제6회 GMF 대상의 영광은 발달장애인 34명, 비장애인 11명, 지휘자 1명으로 구성된 ‘아인스바움 윈드챔버’가 차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은 ‘콘솔피아노 앙상블’이 받았으며 우수상은 ‘벨루스 클라리넷 앙상블’과 ‘다소니 챔버 오케스트라’가, 장려상은 ‘드리미예술단’과 ‘아리아난타’가 수상하는 등 이날 6개 팀에게 총 2,1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졌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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