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교통운동, 온실가스 감축 위한 183일의 도전 ‘#움직이는소나무’ 캠페인 마쳐

김수아 기자

2022-10-05 11:44:35

녹색교통운동, 온실가스 감축 위한 183일의 도전 ‘#움직이는소나무’ 캠페인 마쳐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사단법인 녹색교통운동은 #움직이는소나무 캠페인이 지난달 30일 종료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2022년 4월 1일 승용차 대신 녹색교통수단(걷기, 자전거, 버스, 지하철)을 이용해 온실가스와 미세 먼지를 줄여나가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녹색교통운동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녹색교통수단 이용 인증 사진을 남기며 183일의 챌린지를 이어갔다.

캠페인 진행 결과 총 354명의 참가자가 약 2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이룩했다. 이 감축량은 소나무 약 2047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할 수 있는 온실가스 배출량이다.

이번 캠페인은 걷거나 자전거 타기, 대중교통 이용이 온실가스와 미세 먼지를 꾸준히 줄여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시민들에게 각인시켰다.

전국에서 참여한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단순히 리워드를 받는 것을 넘어, 환경을 위한 실천에 동참한다는 데 큰 의의를 뒀으며 지구의 날, 환경의 날, 차 없는 날 등을 기념하는 집중 캠페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소셜 미디어를 통해 녹색교통수단 이용을 홍보하는 데 힘을 보탰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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