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9월 내수 수출 포함 총 1만1,322대 판매…"토레스 판매 증대에 힘입어"

최효경 기자

2022-10-04 16:40:57

올 뉴 렉스턴 시그니처
올 뉴 렉스턴 시그니처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 9월 내수 7,675대, 수출 3,647대를 포함해 총 1만1,322대 판매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에도 불구하고 토레스 판매 증대에 힘입어 내수와 수출이 동반 상승한 가운데 1만 1,000대를 돌파하며 올해 월 최대 판매를 기록한 것으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2배 가까운 90.3% 증가했으며, 누계 대비로도 29.4% 증가한 상승세를 이었다.

내수는 토레스 효과로 올해 처음으로 7,000대 판매를 넘어서며 지난 2020년 12월(8,449대) 이후 21개월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전년 동월 대비 98.9% 크게 증가했다.

토레스는 출시 이후 최대 실적인 4,685대를 기록하며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하는 등 지난 7월 출시 이후 3개월 연속 판매 상승세를 기록하며 내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출 역시 토레스가 칠레 등 중남미 지역으로 본격적인 선적을 시작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74.4%, 누계 대비로도 49.3% 증가하는 등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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