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유해화학사고대응 합동훈련 실시

지역 재난대응기관 간 상호 협조체제 강화

김궁 기자

2022-10-04 16:55:55

유해화학사고대응 합동훈련 모습 (사진제공 = 완도해양경찰서)
유해화학사고대응 합동훈련 모습 (사진제공 = 완도해양경찰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지난달 29일 완도읍 농공단지에 위치한 ()완도해경 전용부두에서 2022년도 유해화학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지역 재난대응기관인 완도해경서·완도군청·완도소방서·해양환경공단 60명과 선박 4척 등이 동원됐으며, 저인망어선 기관실에서 냉매파이프가 파공되어 유해물질인 암모니아가 누출되는 상황을 가정했다.

완도해경은 대응기관 상호 협조체제 강화에 중점을 두고 △경계구역 설정 물질정도 간파 △주민대피, 통항선박 통제 △누출물질 탐지와 누출부위 봉쇄△소화포이용 확산방지 △인체 및 장비 제독 순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유병삼 해양오염방제과장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훈련과 재난대응기관 협조체제를 더욱더 공고히 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 보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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