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된 곳 사망자 제로"

한시은 기자

2022-10-03 09:58:26

경기도 119시민수상구조대
경기도 119시민수상구조대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10년간 경기도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운영된 곳에서 물놀이 사망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아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도내 하천과 강, 계곡, 호수 등 26곳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기간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물에 빠진 3명을 무사히 구조하고, 병원 이송 1건, 응급처치 93건, 안전조치 2,822건 등 물놀이 장소에서 인명구조와 사전에 위험 활동을 제거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8월 3일 양평 용문천에서는 급류에 떠내려가는 주민(49세)과 반려견이 순찰하던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에게 구조됐으며,지난 7월 16일에는 가평 배터유원지에서 물놀이를 하다 물에 빠진 어린이들(8세‧6세)이 시민수상구조대원에게 무사히 구조됐다.

같은달 31일에는 양평 용문천에서 바위에서 떨어져 다친 한 주민(60세)이 시민수상구조대원에게 발견돼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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