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경찰서, 장애인 사회적 약자 범죄 예방 총력

불용 컴퓨터활용…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CCTV 설치

김궁 기자

2022-09-30 16:32:50

사회적 약자 주거지 CCTV설치
사회적 약자 주거지 CCTV설치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고령의 독거노인과 장애인, 사회적 약자 범죄예방을 위해 ‘경찰 수호천사’가 발 벗고 나섰다.

지난 29일 전남지방경찰청 강진경찰서(총경 위동섭)는 사회적 약자 보호와 취약계층 대상으로 주거침입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무인 방범시설(CCTV) 10대를 지원했다.

이번 무인 방범시설(CCTV)사업은 ‘강진경찰서’와 ‘경찰발전협의회’, ‘강진교육지원청’이 고령의 독거노인과 장애인, 사회적 약자를 선정해 주거지에 설치했다.

무인 방범시설(CCTV) 장비는 강진교육지원청에서 교육 기자재로 활용했던 컴퓨터 중 상태가 양호한 장비를 재활용해 구매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고, 설치비용은 경찰발전협의회 회원들이 설치비를 지원했다.

사회적 약자인 한 가정의 부모는 “장애를 앓고 있는 어린 자녀를 보호하기 위해 무인 방범시설(CCTV)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지만, 장비 구매와 설치비용이 만만치 않아 망설이고 고민만 하다가 결국 포기했는데, 이번에 지원해 준 장비로 설치까지 해준 강진경찰서에 눈시울을 적시며 감사 인사말”을 전했다.

위동섭 강진경찰서장은 “경찰은 ‘두려운 존재가 아니라 지역민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주는 ‘수호천사’이다” “사회적 약자에 관한 관심과 배려로 방범용 CCTV를 설치하는데 협조해준 교육지원청과 경찰발전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강진군민이 범죄로부터 ‘안전’을 넘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무인 방범시설(CCTV) 설치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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