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감정노동자 권익 증진 위한 온라인 강좌 개설

김수아 기자

2022-09-29 09:59:28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 전경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가 감정노동자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온라인 감정노동 권리보장 교육’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감정노동자의 보호 및 건전한 근로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지난 2020년부터 추진되어 온 ‘경기도 감정노동자 등 심리치유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코로나19 상황과 감정노동자들이 더욱 편리한 환경에서 권리 증진을 위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이번 온라인 동영상 교육을 개설하게 됐다.

교육은 △감정노동 인식개선 등 권리보장 교육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인권과 성인지 교육 △감정노동 개념과 사례 등 사용·관리자 교육 △스트레스 조절 등의 심리역량 교육 4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특히 감정노동이 각자 다른 근무 형태를 보이는 점을 고려, 감정노동의 특징 및 유형에 대한 기본 교육부터 감정노동자 보호조치의 실제 적용사례, 감정노동 피해 상황 시 대응 방안 등의 다양한 내용을 두루 담았다.

또한 상담학과 교수와 변호사, 노무사 등 다양한 관련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을 한층 더 높였다.

이번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개인용 컴퓨터(PC)와 태블릿 컴퓨터, 모바일 등을 비롯한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들을 수 있다.

도는 향후 감정노동자의 심리치유 및 전문성 향상을 도울 수 있는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추가 제작해 감정노동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나갈 예정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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