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 한국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와 영농폐자재 집중 수거

김궁 기자

2022-09-28 16:41:13

영농폐자재 수거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 = 군산시)
영농폐자재 수거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 = 군산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군산시농업기술센터와 한국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회장 라영심)는 지난 26일과 27일 들녘에 방치·보관되고 있는 영농폐자재를 집중 수거했다고 28일 밝혔다.

연합회는 올해로 17년째 영농폐기물을 공동수거해 지속 가능한 농촌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으며 영농폐기물의 자원화 및 친환경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12개 읍면동 연합회원 642명은 읍면별로 공동 수거팀을 구성해 회원들의 차량을 이용, 시설하우스나 축산농가의 영농폐자재나 들녘에 방치돼 있는 폐비닐을 수거 보관하다가 수거기간에 농업기술센터 임시 집하장으로 모아진다.

이번 일제 수거기간 수거품목은 병충해 방제에 사용된 농약병, 시설하우스나 토양멀칭에 사용된 비닐, 토양살포용 비료포대, 축산용 폐비닐 등이며 수거 폐기물은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에 전량 인계해 자원화 할 예정이다.

이번에 모아진 수익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등에 전달 할 계획이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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