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추진한 ‘파라과이 대중교통 개선사업 역량강화를 위한 기술실무단 초청 연수’의 일환으로, 국토연구원이 주관하며 파라과이 정부를 비롯해 아순시온, 루께, 마리아노 로께 알론소, 람바레, 페르난도 데 라 모라, 빌랴 엘리사 등 주요 도시 교통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공단 고광용 첨단교통연구처장이 ‘교통신호체계 표준화 및 교통정보 활용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2부에서는 공단의 도시교통정보센터를 견학하며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수집 제공 시스템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라과이 관계자들은 교통신호정보 제공 관련 첨단기술이 집약된 신호정보 제공 서비스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공단이 최근 4개 광역자치단체(대구광역시,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 및 3개 민간 기관(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아이나비)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진 중인 ‘지속가능한 교통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와 관련해서 실제로 실시간 교통신호정보가 서비스되는 영상 등을 활용한 생생한 연수가 이뤄졌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