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관광공사와 우수 관광기념품 14점 선정

김수아 기자

2022-09-28 10:53:44

2022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부문 대통령상 '설화탐정AR 도서'
2022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부문 대통령상 '설화탐정AR 도서'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는 대한민국 각 지를 대표하는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개최한 ‘2022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 수상작 14점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여행을 선물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6월 14일부터 21일 중 진행된 본 공모전에서는 완제품 및 아이디어 분야에서 전국 각지의 특성과 스토리를 담아낸 총 359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수상작은 전문가 및 일반 소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들의 3단계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2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3점, 한국관광공사사장상 4점, 후원기관장상 4점 등 총 14점이 선정됐다.

대통령상에 선정된 ‘설화탐정 AR’은 각 지역의 설화를 흥미로운 캐릭터와 스토리, AR 서비스를 통해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도서 시리즈로 지역성과 상품성을 고루 갖춰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국무총리상으로는 강원도 강릉과 평창에서 재배한 왕산감자 중 상품성 부족으로 버려지는 못난이감자를 활용해 브랜딩한 ‘감자유원지 포파칩’, 반려동물 동반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동해바다의 수산물을 활용한 반려견 건강간식 ‘동결건조 북어트릿’이 선정됐다.

문체부와 공사는 향후 각 수상작을 구매, 국내·외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유통 판로 지원, 1:1 전문가 컨설팅, 민간기업과의 협업 매칭 등을 통해 관광기념품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국 각 지역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한 자리에 선보이는 ‘2022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12.2~12.3)를 개최해 관광공모전 시상식과 역대 수상작 전시·판매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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