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494억원 규모 4개 사업 설계 용역 발주

김수아 기자

2022-09-26 16:08:48

노선약도
노선약도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은 남부내륙철도(1, 9공구), 대구산업선(3공구), 천안~청주공항(1공구), 석문산단 인입철도(1, 2공구) 등 총 4개 사업 6개 공구에 대한 설계 용역을 발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용역 발주금액은 총 494억원이며 4개 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지역균형 발전과 철도 물류산업 활성화 등 철도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고, 향후 총 총사업비 8조 790억원이 연차별로 투입되면 민간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발주 금액이 가장 큰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설계 용역은 오는 12월에 착수하여 2024년 6월 완료 예정이며, 같은해 하반기에 김천에서 거제까지 177.9km 구간에 대한 본격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대구산업선 철도건설사업 설계 용역은 오는 12월 착수하여 2024년 12월 완료 예정이며, 오는 2025년 상반기 본 공사에 착수한다.

총 사업비 1조 5,511억원이 투입되어 서대구역에서 대구국가산단까지 36.4km의 단선 노선과 8개 정거장이 신설된다.

석문산단인입철도 건설사업 설계 용역은 기본 설계와 실시 설계를 오는 12월과 2024년 상반기 각각 착수해 2025년 말까지 완료하고 2026년에 본 공사에 돌입한다.

마지막으로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의 설계 용역은 오는 12월에 착수하여 2024년 12월까지 진행되며 설계가 끝나면 2025년 상반기에 공사 착수하여 2029년에 사업을 완공할 예정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