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ICRC·대한변호사협회 공동 주최 '국제인도법 모의재판 경연대회' 마쳐

김수아 기자

2022-09-26 16:01:34

24일(토)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법학관에서 열린 ‘제14회 국제인도법 모의재판 경연대회’에서 대한적십자사 인도법연구소 김용상 소장(사진 왼쪽 여덟번째), 대한변호사협회 권성희 부협회장(사진 왼쪽 일곱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모의재판은 외교부, 국방부, 법무부, 성균관대학교, 대한국제법학회의 후원으로 대한적십자사,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대한변호사협회가 공동 주최했다.
24일(토)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법학관에서 열린 ‘제14회 국제인도법 모의재판 경연대회’에서 대한적십자사 인도법연구소 김용상 소장(사진 왼쪽 여덟번째), 대한변호사협회 권성희 부협회장(사진 왼쪽 일곱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모의재판은 외교부, 국방부, 법무부, 성균관대학교, 대한국제법학회의 후원으로 대한적십자사,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대한변호사협회가 공동 주최했다.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는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및 대한변호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외교부, 국방부, 법무부, 성균관대학교, 대한국제법학회가 후원하는 '제14회 국제인도법 모의재판 경연대회'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법학관에서 개최되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가상의 국가인 모마요 왕국(Kingdom of Momaayoo)과 키사카 공화국(Republic of Kissaka) 간 지하자원을 둘러싼 분쟁 과정 중 발생한 민간인 및 유엔 사무관 살해, 원유 유출에 대한 군 통수권자로서 키사카 공화국 대통령의 형사법적 책임에 대해 다투었다.

학부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총 6개 팀 16명이 출전하여 구두변론 경연대회를 진행했고, 결승전에서는 한동대학교 국제법률대학원팀(오지은, 김채원, 박준영)이 연세대학교팀(이준상, 정소진, 박주원)과의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팀은 오는 11월에 열리는 제21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제인도법 모의재판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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