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식에는 한화파워시스템 손영창 대표, 원자력연 박원석 원장, HEC 홍현성 대표, 경주시 주낙영 시장, 경상북도 이달희 경제부지사 등 15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미국 정부 국책 과제의 성공적 수행 및 세계 최초 MW급 태양열 발전소에 sCO2 발전시스템 납품 계약 체결로 기술력을 인정 받은 한화파워시스템과 국내 산∙연∙지자체 간 상호협력을 통한 세계최초 sCO2 발전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파워시스템은 sCO2 발전 기술 개발 및 발전시스템 상용화를 위하여 원자력연 및 HEC와 긴밀한 협력을 진행해 왔다. sCO2 발전시스템은 증기 터빈 대비 고효율 및 소형화가 가능한 획기적인 차세대 동력변환 기술로 향후 탄소중립 실현의 한 축으로 각광 받고 있는 SMR(Small Modular Reactor, 소형 원자로)에 적용이 가능하다. sCO2 발전시스템의 조기 상용화를 위해서는 성능 검증을 위한 실증시설 구축이 필수적이며, 이에 유관 지자체(경상북도/경주시)와 함께 5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화파워시스템은 이 협약을 통해 sCO2 발전시스템의 국내 생산/시험 인프라를 조기 구축할 계획이다.
손영창 대표는“한화파워시스템의sCO2 발전시스템은 지난 25년간 쌓아온 한화파워시스템의 터보 압축기 및 각종 에너지 장비 독자 개발 기술의 결정체”라며“미래 세대를 위한 혁신적인 sCO2 발전시스템의 상용화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장비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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