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中 가전제품 생산∙판매 모두 세계 1위…"산업규모 확장"

김수아 기자

2022-09-22 16:16:50

한 직원이 지난 2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중국 가전업체 하이얼(海爾)의 주방가전 제품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한 직원이 지난 2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중국 가전업체 하이얼(海爾)의 주방가전 제품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이 가전제품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했다.

쉬원리(徐文立)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 전자정보사(司) 부사장(부국장)은 최근 '차세대 정보기술 산업 발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중국이 가전제품 생산∙판매량에서 모두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중국은 글로벌 주요 가전제품 제조기지라며 전 세계 유명 전자제품 생산업체 및 OEM 기업 대부분이 중국에 제조기지 및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했다고 강조했다.

쉬 부사장은 중국 가전제품 산업 규모가 나날이 확장되고 있다며 향후 공신부가 △차세대 시청각 기술, 가상현실(VR) 산업 발전 △콘텐츠∙컴퓨팅∙메모리∙디스플레이 등 산업망 업그레이드 △중점 업종 신기술 적용 및 혁신 확대 △정보산업 소비 잠재력 확산 등을 이끌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회적으로 주목받는 운영체제(OS) 발전과 관련해 왕젠웨이(王建偉) 공신부 정보기술발전사 부사장은 △데스크톱 컴퓨터 운영체제와 국제 주요 칩 아키텍처 및 응용 소프트웨어 간 호환성∙적합성 만족 △서버 운영체제와 주요 CPU, 데이터베이스, 미들웨어 등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간 호환성∙적합성 만족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바일 운영체제에서 대표 기업들이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앱 보급 및 관련 생태계 건설을 가속화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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