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통공사, 대중교통 안정적 운영 위해 ‘기능연속성계획’ 도입

김수아 기자

2022-09-20 16:58:51

이회수 경기교통공사 사장직무대행(우). 김삼일 경기교통공사 노사협의회 근로자 대표위원(좌)
이회수 경기교통공사 사장직무대행(우). 김삼일 경기교통공사 노사협의회 근로자 대표위원(좌)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교통공사(사장 직무대행 이회수)가 재난·재해 등 각종 위기 상황 발생 시 경기도 대중교통의 운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기능연속성계획’의 도입을 선포했다고 20일 밝혔다.

선포식은 사장 직무대행, 노사협의회 근로자 대표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시 옥정동에 위치한 경기교통공사 본사에서 개최됐다.

‘기능연속성계획(COOP)’은 자연·사회 재난 발생으로 기관의 핵심 기능이 중단된 경우 피해를 최소화하고 목표 시간 내 핵심 기능을 복구하여 기관의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공사는 기능연속성 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전담부서를 구성하고, 전 부서의 업무를 대상으로 재난 발생 시 사업연속성 계획을 수립했다.

공사는 오는 11월 중 기능연속성 경영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시스템의 실행, 운영, 모니터링 등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통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을 추진할 예정이며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평가는 △기업의 경영현황 분석 △사업연속성 확보 전략 △재난상황 발생에 따른 사업연속성 확보 훈련 △계획수립에 대한 경영진 참여 등을 바탕으로 현장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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