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현대제철-한국생산성본부, 인천시와 '제4회 커피박 재자원화 콘퍼런스' 개최

김수아 기자

2022-09-19 13:13:47

환경재단은 오는 9월 21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에서 '제4회 커피박 재자원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경재단은 오는 9월 21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에서 '제4회 커피박 재자원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현대제철(대표 안동일),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안완기)와 함께하는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가 오는 21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에서 '제4회 커피박 재자원화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커피박’은 커피를 만들고 남은 부산물을 뜻하는 말로, 흔히 ‘커피 찌꺼기’로 불린다.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만들기 위해서는 99.8%의 원두가 커피박이 되어 버려지는데, 매년 발생하는 커피박만 15만 톤에 이를 정도로 그 규모가 매우 크다.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는 폐기 처리되는 커피박을 재자원화하기 위해 환경재단과 현대제철, 한국생산성본부가 함께 추진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 7개 자치구(중구, 동구, 미추홀구,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서구)와 수거 전문 자활근로사업단(인천광역자활센터, 미추홀·연수·계양·서구지역자활센터)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공공 수거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 7개 구(중구, 동구, 미추홀구,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서구)는 약 500개 커피전문점과 협력을 통해 월평균 30톤 가량의 커피박을 수거한다.

환경재단, 현대제철, 한국생산성본부는 ‘커피박 재자원화 지원기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과 협력하여 커피박 활용 제품 개발 및 상품화를 지원한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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