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각장애인 위해 문화관광해설사 양성 후 현장 배치

김수아 기자

2022-09-18 10:03:50

경기도, 시각장애인 위해 문화관광해설사 양성 후 현장 배치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가 방향과 거리를 묘사하거나 촉각·청각 등의 감각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시각장애인들의 관광만족도를 높이는 ‘체험해설 가능 문화관광해설사’를 양성해 현장에 배치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는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도내 문화관광해설사 26명을 대상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총 2주 과정의 ‘체험해설 교육’을 시작한다.

교육을 수료한 문화관광해설사들은 경기도 장애인 여행지원서비스인 ‘경기여행누림사업’과 연계해 10월과 11월에 수원 화성, 광주 남한산성 등 현장에서 체험해설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체험해설 교육’은 시각장애의 이해와 현장 영상해설기법과 체험해설 내용으로 구성했다.

시각장애인이 강사로 참여해 시각장애인 입장에서 관광지를 느낄 수 있도록 효과적인 해설 방식을 교육하고, 촉각·청각 등의 감각 활용 방안도 안내한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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