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청년의날 맞아 “청년에게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약속

김수아 기자

2022-09-17 18:12:00

제2기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발대식 개최 모습. 왼쪽서 세번째가 김동연 경기도지사.
제2기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발대식 개최 모습. 왼쪽서 세번째가 김동연 경기도지사.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7일 청년의 날(9월 셋째 주 토요일)을 맞아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청년들과의 정기적인 만남을 약속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제2기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발대식’에 참석해 “우리 청년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예산 지원을 통한 단기적인 혜택이 아니라 기회”라며 “일할 기회, 공부할 기회, 사업할 기회, 사랑할 기회 등 더 많은 기회와 더 고른 기회를 통해 포용과 상생의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기성세대나 기득권의 틀을 깨고 청년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두 가지 약속을 했다.

김 지사는 “청년들이 상상력과 용기를 갖고 틀을 깨는 노력을 하기를 부탁드리며, 이에 맞춰 경기도부터 일하는 방식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한 달에 최소 하루를 정해서 청년들과 만나는 시간을 갖겠다. 북부 청년이 있다면 제가 북부로 가겠다”며 “정기적으로 청년들과 대화하면서 수시로 청년들이 하고 싶은 얘기를 듣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발대식에서 제2기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청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후 청년들의 정책 제안을 듣고 격려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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