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청, 고금리 대환 및 저금리 운영자금 특례보증 시행

김수아 기자

2022-09-16 17:26:40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 NH농협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과 함께 ‘고금리 대환 및 저금리 운영자금(신용UP)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례보증은 코로나19 장기화,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영세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사회적 약자의 유동성 확보 및 신용 회복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고금리 대출을 2%대 금리로 대환하거나 저금리 운영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보증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총 4,000억의 규모로, 소상공인은 업체당 2,000만 원, 중소기업은 업체당 1억 원 한도로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연이율 10% 이상 고금리 대출을 이용 중인 도내 소상공인 △중저신용, 저소득, 사회적 약자인 도내 소상공인 △원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이다.

도는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은행 3곳과 협력해 ‘비대면 보증 자동 심사’를 적용할 방침으로, 오는 19일 NH농협은행, 28일 우리은행, 30일 국민은행 순으로 차례대로 시행될 예정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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