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회사는 이번 통합 전력인프라 구축을 통해 개별 구축 대비 비용 측면에서 총 공사비의 26%인 약 4,300억 원를 절감하고, 설비구성을 최적화하여 평택지역의 주민과 환경을 우선한 전력망 보강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번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 중 ‘국가첨단전략산업인 반도체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전력공급 인프라 적기 구축’과도 일맥상통하는 국가 차원의 중요사업으로 삼성전자는 평택캠퍼스의 필요 전력을 적기에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력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과 삼성전자는 이번 통합 전력인프라 구축계획을 위해 공동 현장조사를 포함한 실무 협의체를 운영해왔으며, 그 결과를 담아 이번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평택캠퍼스 2단지(5·6라인) 전력인프라 확충을 위한 전력공급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파트너로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협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한전 정승일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의 전기품질은 오늘날 반도체 산업 등 국가첨단 전략산업 성장에 기반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박정배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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